월요일 출근길,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가졌을까요? <br /> <br />지금 e 뉴스로 확인해보시죠. <br /> <br />주말 내내,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 관련 신고가 폭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두컴컴한 밤하늘에 떠다니는 흰 풍선, 전광판이 반짝반짝 빛나는 상가 앞으로 천천히 내려앉는데요. <br /> <br />가까이서 보니, 쓰레기 더미가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바로 옆 동네에선 풍선이 터지지 않고 그대로 낙하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림잡아도 풍선 하나에 성인 5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커 보이는데, 아파트 2층 높이 크기까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풍선을 직접 본 시민들의 목소리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황규빈 / 오물풍선 목격자 : 작은 풍선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커가지고 당황스러웠고 *크기는 아파트 2층 정도…. 약간 뭐 악취에 좀 더 가까웠던 거 같아요. 그냥 '아 냄새' 약간 이러면서 좀 불편해했던….] <br /> <br />[시청자 B 씨 / 오물풍선 목격자 : 비행기보다 더 높아 보였어요. 되게 높아 보이긴 했어요. 점같이 보일 정도여서…. 그런데 좀 멀리 날아갈 것처럼 보여서 어디 떨어질지 또 모르니까 더 무서울 거 같더라고요.] <br /> <br />오물풍선은 이렇게 직접적인 피해로도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승용차 앞유리가 완전히 박살 났는데요. <br /> <br />잘 보니 차에 떨어진 건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입니다. <br /> <br />이 정도 충격이면 사람이 안 다친 게 다행이다 싶긴 하지만 차 주인 입장에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겠죠. <br /> <br />피해를 본 사람들은 당장 정부 보상을 생각하게 되지만 현재까지 관련법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도발에 따른 재산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민방위 기본법 개정을 준비했다가 입법예고 단계에서 멈췄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남은 건 보험사 정도인데, 이 경우 보험사 자체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보상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 논의가 진행될 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오물 풍선을 본 시민들, 이번엔 오물만 들어있었지만 만약 독극물이라도 날려 보내면 어떡하냐며 걱정했고요. <br /> <br />또 이번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우리 측이 보낸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이었다는 북한의 주장에 <br /> <br />우리가 먼저 보낸 거다, 우리도 보내지 말자는 댓글이 있었지만, 반대로 우리도 똑같이 해줘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댓글이 많이 달린 소식 하나 더 보죠. <br /> <br />야식으로 부담 없이 시켜먹었던 치킨인데, 이제 배달비까지 합하면 3만 원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031044583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